'신사의품격' 장동건, 김하늘 비키니 사진 훔쳐보다…
기사입력 : 2012.06.10 오전 10:37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장동건이 김하늘의 비키니 사진을 몰래 훔쳐보다 딱 걸렸다?


9일 방송된 SBS <신사의 품격>에서 김수로(임태산)는 1주년 선물로 세라의 집 부엌 인테리어를 해주기로 한다. 공사에 앞서 필요한 사이즈를 재야 하지만 바쁜 회사일로 태산은 도진(장동건)에게 이수(김하늘)가 혼자 있는 집을 방문해 자신의 임무를 대신해 줄 것을 부탁한다. 이는 이수를 만나기 위한 도진의 귀여운 속셈이기도 하다.


부엌 사이즈를 잰 후 이수가 자신의 노트북이 되지 않아 쾅쾅 두드리는 모습을 본 도진은 자신이 손 봐주겠다며 이수에게 커피 한 잔 타달라고 한다. 이수가 부엌으로 간 사이 컴퓨터를 고친 도진은 '마지막 세션을 복원하시겠습니까'라는 팝업창이 뜨자 복원을 누른다.


이수의 마지막 인터넷 창은 바로 그녀의 미니홈피. 무심코 이수의 미니홈피 속 셀카들을 구경하던 도진은 이수의 비키니 사진을 보고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러다 자리에서 일어나 사진이 아닌 실제 모습을 보는 냥 목까지 꺽어 열심히 본다. 그때 이수가 "뭐하세요"라며 다가오자 당황한 나머지 도진은 커피를 모니터를 향해 확 끼얹어 버리며 상황을 무마시키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떻게 커피 부을 생각을! 대박이다", "장동건도 당황을 하네~", "진짜 웃겼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진이 짝사랑하는 이수와 이수의 20초남 태산, 서로를 사랑하는 태산과 세라(윤세아)의 얽히고설킨 4각 러브라인으로 재미를 더해가는 SBS <신사의 품격>은 매주 토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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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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