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한 아이돌★가족 10팀…유명돌vs신상돌 '닮았나요?'
기사입력 : 2012.06.08 오전 9:31
사진 출처 : 더스타 DB, 스타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출처 : 더스타 DB, 스타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우월한 DNA를 지닌 아이돌 가족은 이제 웬만해선 놀랄 일이 아니다. 끼와 재능, 외모까지 비슷한 연예인 패밀리는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유명 연예인 남매부터 예비 연예인 집안까지 총 10팀의 스타가족을 유형별로 준비했다.


▶‘만능자매’ 제시카-크리스탈 자매 vs ‘연기돌’ 박유천-박유환 형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진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정수연, 23살)의 여동생은 에프엑스 크리스탈(정수정, 18살)이다. 예쁘장한 외모부터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다방면에서 빛을 발하는 이들은 자타공인 대표 연예인 자매.


팀내 메인보컬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국내 최고의 걸그룹으로 인정받은 언니 제시카는 KBS2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섰으나 저조한 시청률로 대중의 고른 사랑을 얻진 못했다. 하지만 동생 크리스탈은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123부작이라는 긴 호흡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된 연기력과 톡톡 튀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다. 팬들 사이에서 이른바 ‘정자매’로 통하는 두 사람이 ‘만능자매’로 가수와 연기자 활동에서 계속 반짝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예인 대표 자매로 ‘정자매’가 있다면, 형제 연예인은 JYJ 박유천(26살)과 배우 박유환(21살)이 대표라 할 수 있다. 연기 활동만 놓고 봤을 때 박유천-박유환 형제는 매우 순탄한 길을 걸어왔다. 먼저 형 박유천은 지난 2010년 방송된 KBS2 <성균관스캔들>에서 ‘연기돌’에게 통과의례로 불릴 만한 ‘발연기 논란’을 단 한 차례도 겪지 않고 무난히 사극 연기를 소화해냈다. 이후 <미스리플리>와 지난달 종영한 <옥탑방왕세자>까지 3연속 흥행 홈런을 치며 오랜 기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동생 박유환도 지난해 2월 MBC 일일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한지웅(장용)과 43살 나이 차가 나는 이복동생 한서우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이후 김수현 작가의 <천일의 약속>과 <K팝 최강 서바이벌>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MBC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에서 영화감독 지망생 김민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MC 남매’ 이특-박인영 vs ‘비주얼돌’ 산다라박-천둥


MC돌 1인자 슈퍼주니어 이특(박정수, 29살)의 친누나는 영화배우 겸 방송인 박인영(30살)이다. 현재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리포터로 고정 출연 중이고, 과거 SBS 예능 <강심장>에서 동생 못지않은 예능감과 범접할 수 없는 ‘깝댄스’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줬다.


또 다른 붕어빵 연예인 남매는 2NE1 산다라박(28살)과 엠블랙 천둥(박상현, 22살)이다. 팀 내 비주얼 담당을 맡은 산다라박-천둥 남매는 해맑고 순수한 매력으로 예능에서 주로 제 능력을 발휘했고, 각자의 위치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쌍둥이 형제’ 김준수-주노 vs 수영-최수진


현존하는 아이돌 가운데 가창력만 놓고 봤을 때 ‘최고’라는 그룹 JYJ 멤버 김준수(26살)의 첫 솔로 앨범 <XIA-TARANTALLEGRA>(시아-타란탈라그라)는 지난 25일 美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0위로 안착했다. 방송활동이 전무한 상태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차트까지 석권 중이며, 최근 첫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가수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평단의 호평도 이끌어낸 김준수와 똑 닮은 쌍둥이 형 주노(김준호, 26살)는 지난 16일 일본 새 싱글 ‘에브리싱’을 발매하고 오리콘 차트 10위를 차지하며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현재 TV조선 <지운수대통>서 이은희(서영희)의 사고뭉치 남동생 동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 물오른 미모로 연일 화제를 모았던 소녀시대 수영(최수영, 22살)은 멤버들도 부러워하는 우월한 기럭지로 프로모델 뺨치는 포즈와 표정 연기로 다수 화보를 장식했다. 또, 화려한 언변으로 예능 프로그램의 사랑을 받아오다 최근 SBS <한밤의 TV 연예> MC로 발탁됐다. 최고 걸그룹 소녀시대 중에서도 다재다능한 멤버로 손꼽히는 수영의 DNA를 사이좋게 나눠 가진 뮤지컬 배우 최수진은 최근 뮤지컬 <겨울연가>에서 최지우가 연기한 유진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고 있다. 최수진은 동생 못지않은 미모와 실력을 갖춘 재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상 스타가족’ 비투비 정일훈-주(JOO) vs 블락비 지코-스피드 태운


신상 스타가족은 누가 있을까. 비스트, 포미닛, 지나가 소속되어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비투비(BTOB) 래퍼 정일훈(18살)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 주(정민주, 22살)의 남동생이다. 정일훈은 데뷔 후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누나와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주는 지난 2008년 ‘어린 여자’로 데뷔해 뮤지컬 <젊음의 행진> 등에서 활약했다.


다수 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 블락비의 리더 지코(우지호, 20살)는 언더 래퍼이자 MC(Mic Checker: 자기 랩을 직접 작사하는 래퍼)로 ‘난리나’, ‘LoL’, ‘했어안했어’ 등 블락비의 앨범 주요 곡의 작사 작곡을 도맡아 할 정도로 실력 있는 멤버다. 포미닛 현아의 솔로곡 ‘Just Follow’ 무대에 함께 서며 음악 팬들의 이목을 받기도 했다. 지코의 형 태운(우태운, 22살)은 그룹 남녀공학과 남녀공학 유닛 스피드의 멤버로 지난 2010년 데뷔해 동생과 함께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런가 하면 티아라 지연의 친오빠 박효준은 모델이자 가수지망생으로 알려졌고, JYJ 멤버 김재중의 여동생은 조만간 데뷔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김재중의 친모로 알려진 오서진 씨의 트위터 멘션을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연예인 형제, 자매 혹은 남매 연예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아이돌 스타 가족을 만나보는 것도 심심치 않다. '○○○의 동생', '○○○의 형'으로 초반 인지도를 얻어 데뷔한 스타 가족은 '○○○의' 꼬리표를 떼기까지 몇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먼저 활동한 이가 성공했다고 하여 후발주자도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는 만큼 신중한 활동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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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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