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에프엑스 설리, (우) 샤이니 민호 / 더스타,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에프엑스 설리와 샤이니 민호가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남녀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오는 8월 SBS 수목드라마로 편성된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남자 체육고등학교에 위장 전학온 남장 미소녀 구재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청춘 로망스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나카조 히사야의 인기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구재희 역에는 에프엑스 설리가, 강태준 역은 샤이니 민호가 맡아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민호는 강태준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전문 육상 코치와 함께 높이뛰기 특훈에 돌입했고, 설리 역시 연기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쾌걸춘향>, <꽃보다 남자>를 연출한 전기상 감독과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등을 집필한 이영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또, SM 엔터테인먼트의 영상콘텐츠 사업을 이끌어갈 SM C&C가 처음으로 제작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주조연급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6월 크랭크인을 시작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