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시청률 급상승↑, 신사의품격 독주 막는다
기사입력 : 2012.06.03 오전 10:33
닥터진 시청률 / 사진 : 이김 프로덕션 제공

닥터진 시청률 / 사진 : 이김 프로덕션 제공


닥터진 시청률이 14.0%(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신사의 품격의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3회에서는 진혁(송승헌)이 목숨을 걸고 좌의정 김병희(김응수)의 혈종 제거 수술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혈종이 발견되지 않아 김경탁(김재중)에게 총살을 당할뻔 했으나 다행히 다른 곳에서 혈종이 발견되어 제거에 성공했다. 진혁이 타임슬립 이후 계속 이어지던 살인범 누명과 참수형의 위기에서 벗어나는 순간이었다.


김병희가 건강을 회복하고 그의 쾌차를 하례하는 자리에서 진혁은 물에 빠져 정신을 잃은 춘홍(이소연)을 구해내며 첫 만남을 가졌다. 춘홍이 정신을 못 차리자 진혁은 심장 마사지, 인공호흡 등을 통해 춘홍을 깨어나게 하고 파격적인 진혁의 치료법에 연회에 있던 사람들은 얼굴을 붉혔다.


또, 토막촌에서 만난 식이 모(방은희)가 말발굽에 치여 과다출혈로 위독한 상태에 이르고 진혁이 그녀를 치료하려 하지만, 그의 남편은 가난에 찌들어 치료를 반대한다. 이에 진혁은 "환자가 내일 죽더라도 오늘 살릴 수 있으면 살린다"는 결심으로 식이 모를 극적으로 살려낸다.


이처럼 극적 재미와 감동을 놓치지 않은 덕분에 <닥터진>의 흥행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닥터진> 4회는 오늘(4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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