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닥터진' 송승헌 김재중 / 이김프로덕션 제공
<닥터진> 3회 예고편 속 목숨을 담보로 한 송승헌과 김재중의 불꽃 튀는 대결구도가 화제다.
지난 5월 27일 방송된 <닥터진> 2회 말미에 관군살해범으로 처형당할 위기에 놓였던 ‘진혁’(송승헌 분)은 처형장에서 쓰러진 ‘김경탁’(김재중 분)의 아버지 ‘김병희’(김응수 분)를 두고 목숨을 건 수술을 결심하는 장면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2일(오늘) 방송될 3회에서 ‘진혁’은 별 일 아니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어의 ‘유홍필’(김일우 분)에 맞서 수술을 자처한다. 모든 이의 반대를 무릅쓰고 “실패하면 나를 죽여도 좋다”는 확신으로 ‘김경탁’에게 수술을 허락받지만, 수술 중 예상 밖의 난관에 봉착하면서 두 남자 사이의 피할 수 없는 극단적 대립을 초래할 전망이다.
‘진혁’의 머리에 총을 겨눈 ‘김경탁’의 비장한 모습을 통해 짐작할 수 있듯 ‘진혁’에게 또 한 번 절체절명의 위기가 발생할 것임을 암시한 3회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강렬한 눈빛으로 말하는 두 남자의 모습에서 3회 전개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두 사람의 목숨이 걸린 위기를 천재의사 송승헌이 어떻게 타파할까! 무조건 본방 사수”, “아버지를 위해 결단력을 발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김재중의 활약이 기대된다” 등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관료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수술을 허락한 ‘김경탁’과 그의 아버지 ‘김병희’를 살려내야만 살 수 있는 ‘진혁’. 드디어 시작된 두 남자의 운명을 건 대립이 과연 어떤 반향으로 전개될 지, 오늘(2일) 밤 9시 50분 방송될 <닥터진> 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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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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