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신사의 품격' 김하늘이 야구 심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하늘은 '신사의 품격'에서 밝고 명랑한 고등학교 윤리교사 서이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다소 생소한 여자 야구 심판으로 등장하는 김하늘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하늘은 프로덱터라고 불리는 상체 보호대에 무릎부터 발목까지 렉가드를 착용하고, 모자와 마스크, 팔 보호대와 심판 신발까지 착용하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판 장비로 중무장해 눈길을 끈다.
김하늘은 야구 심판 복장을 착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을 감안해 다른 스태프들 보다 일찍부터 촬영장에 나와 준비를 하는 등 촬영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분위기를 다잡는 모습까지 "역시 최고 배우"라는 찬사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김하늘은 실감나는 야구 심판 연기를 위해 실제로 현직에서 활동 중인 전문 야구 심판에게 야구 심판 룰을 전수받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빡빡한 촬영스케줄로 인해 단 몇시간 동안 심판 모션과 심판룰에 대해 배웠음에도 초스피드로 모든 것을 습득해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그런가하면 김하늘은 야구장 촬영이 있을때면 비장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심판 모션을 취해가며 "스트라이크!", "볼!"이라고 외쳐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우철 PD 조차 "목이 쉴 수 있으니 몸을 아껴가면서 해라"고 김하늘의 열정에 대해 극찬을 보내고 있다.
한편, 명불허전 제작진과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사의 품격'은 매주 주말 안방극장을 찾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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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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