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 star@chosun.com
배우 백성현이 누나 바보의 아이콘으로 등극할 조짐이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빅> 기자간담회에서 누나 바보 아이콘으로 등극한 소감을 밝혔다.
전작 <그저 바라보다가>에서 김아중 동생으로 출연했던 백성현은 이번 드라마 <빅>에서는 이민정 동생으로 등장해 누나만 바라보는 동생 역할을 또 한번 맡게 됐다.
같은 누나 바보지만 어떻게 다른지를 묻는 질문에 그는 "<그바보>에서는 거칠고 반항적인 인물이었지만 <빅>에서는 어두운 면을 100% 걷어내고 최대한 해맑은 인물로 표현할 예정"이라며 "여자는 오로지 수지만 바라보는 순정남"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극중 백성현은 공부는 못하지만 구김살 없는 누나 바보 길충식 역을 맡아 미국에서 날아온 마리(수지)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며 색다른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완벽한 스펙의 소아청소년과 의사 서윤재와 18세 고딩 강경준의 영혼 체인지로 인해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빅>은 오는 6월 4일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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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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