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소지섭, 생애 첫 유도 도전? '폼이 예사롭지 않아!'
기사입력 : 2012.05.29 오전 9:36
사진 : 51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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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생애 처음으로 유도에 도전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에서 엘리트 형사 김우현 역을 맡은 소지섭이 첫회분을 통해 공개될 최다니엘과의 유도 대결을 통해 강인한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극중 경찰대 동기동창생이자 절친 사이였던 소지섭과 최다니엘은 지난 20일 용인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하얀색 도복과 파란색 도복을 각각 차려입고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소지섭과 최다니엘을 보기 위해 몰려든 용인대 학생들은 "우리 학교에도 저런 선배가 있었으면 좋겠다", "역시 뭘 입어도 완벽하다", "소지섭앓이가 시작될 것 같다" 등의 환호성을 보냈다.


이날도 '매너남' 소지섭의 면모는 빛을 발했다. 가장 일찍 촬영장에 도착해 연기 준비를 하고, 동료배우와 스태프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는 등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극중 파트너 최다니엘의 몸 풀기를 도와주는가하면 동선을 맞춰보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촬영을 통해 처음으로 유도를 접해본 소지섭은 짧은 시간 동안 배운 유도 동작들을 마치 오래전부터 해왔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스태프들조차 "유도선수라 해도 전혀 손색없는 실력이다. 한판승의 사나이가 연상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귀띔이다.


한편, 소지섭 이연희 주연의 <유령>은 30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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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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