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하극상', '대세' 김원효-최효종-정범균 모임 '마! 다르네!'
기사입력 : 2012.05.28 오전 11:14
개콘 '하극상'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개콘 '하극상'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개콘 '하극상' 코너에 시청자들이 폭소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김원효, 최효종, 정범균이 새 코너 '하극상'을 선보였다. 극 중 선배인 김원효가 최효종을 나무라는데 최효종이 실제 상황을 폭로하며 더 민망한 상황을 만드는 꽁트.


김원효는 "마! 내가 가장 아끼는 효종이가 외롭다 해서 여자동생 하나 소개해줬는데, 내가 소개팅해준 여자한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냐"라며 최효종을 나무랐다. 이에 최효종은 "형이 사귄 여잔데도? 형 사진 지갑에 있는데도?"라며 억울해 했다.


이에 정범균은 "왜 이렇게 싸우냐"고 물으며 등장해 "좋은 사람 소개해줄게. 연봉 1억, 키 170cm, 성격 좋아. 남자 얼굴 안봐"라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했다. 최효종은 "그런 여자가 있어?"라고 되물었고 정범균은 "여자라곤 안했다"라며 유유히 사라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김원효는 같은 말을 반복해 말하는 술버릇을 "마! 그러는거 아니지, 임마!"라며 나무랐고, 이에 최효종은 "형이 같은 질문만 계속 하는데도? 내 이름만 50번 물어보는데도?"라고 되묻는 등 중독성 있는 말투와 표정으로 웃음을 주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의 '생활의 발견' 코너에는 배우 박보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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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개그콘서트 , 하극상 , 정범균 , 김원효 , 최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