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박민영, 사극-현대극 오가며 1인2역 '줄 잇는 호평'
기사입력 : 2012.05.27 오전 10:06
사진 : MBC '닥터진' 방송 캡처

사진 : MBC '닥터진' 방송 캡처


배우 박민영이 '닥터진'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 호평을 받았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에서 박민영은 밝고 활달한 진혁(송승헌)의 연인이자 모성애 강한 대학병원 레지던트 2년차 유미나 역과 진혁이 타입슬립한 1860년 조선시대에서 만나게 되는 몰락한 양반직 규수 홍영래를 소화하며 현대극과 사극을 동시에 이질감 없이 소화해냈다.


특히 2012년에 사는 유미나는 달동네를 찾아 의료 봉사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중년 사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하지만, 가망이 없다며 수술을 말리는 진혁과 싸운 뒤 교통사고를 당해 결국 출혈로 의식을 잃는다.


이후 타입슬립한 진혁을 조선시대 저자 거리에서 미나와 똑닮은 홍영래를 보게 되면서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닥터진'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박민영, 사극도 현대극도 소화해내는 여배우다", "유미나 교통사고 당할 때 표정이 너무 실감나더라~", "연기 잘하는 박민영, 교통사고 당할 때 진짜 리얼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민영 송승헌 주연의 '닥터진' 1회는 12.2%(AGB닐슨 기준)의 시청률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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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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