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장동건, 스태프들에게 소고기 200인분 선사 '멋져!'
기사입력 : 2012.05.25 오전 11:26
사진 : 장동건 / 화앤담 제공

사진 : 장동건 / 화앤담 제공


‘신사의 품격’ 장동건이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화끈한 한턱’을 쐈다.


장동건은 오는 26일 첫 방송될 ‘신사의 품격’(극본 : 김은숙, 연출 : 신우철)에서 ‘불꽃 독설’이 특기인 까칠하고 시크한 건축사 김도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낼 예정. 대한민국 최고 배우 장동건이 만들어 낼 ‘로맨틱 코미디’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장동건은 지난 21일 강원도 양양에서 진행된 촬영을 마치고 식당을 통째로 빌려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푸짐한 저녁식사를 대접하며 ‘통 큰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밤낮으로 고생하게 될 제작진을 위해, 그리고 시청률 대박을 기원하며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한우 파티’를 선사한 것.


이날 회식자리에는 여자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하늘을 비롯해 ‘꽃신사’ 친구들 김민종, 이종혁과 윤세아 등 동료배우들이 참석해 웃음꽃을 피웠다. ‘콜린’ 역의 이종현과 ‘임메아리’ 역의 윤진이가 자신들의 촬영분량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내려와 회식에 동참하며 후배 배우로서 깍듯한 태도와 열의를 드러냈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200여명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회식자리에서 장동건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어 불안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는데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만나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드라마가 대박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작업인 만큼 좋은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아련한 첫사랑처럼 달콤 쌉싸래하면서도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남자의 4인 4색 컬러풀 로맨스를 그려내며 ‘차원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예고하고 있다.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등 ‘명불허전’ 제작진과 배우들이 들키고 싶지 않은 남자들의 심리를 총천연색으로 화끈하게 풀어낼 예정.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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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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