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옥탑방 왕세자'-'더킹 투하츠'결말, 최후의 승자는?
기사입력 : 2012.05.24 오후 12:40
적도의 남자-옥탑방 왕세자-더킹 투하츠 결말 / 사진 : KBS2 '적도의 남자', SBS '옥탑방 왕세자', MBC '더킹 투하츠'

적도의 남자-옥탑방 왕세자-더킹 투하츠 결말 / 사진 : KBS2 '적도의 남자', SBS '옥탑방 왕세자', MBC '더킹 투하츠'


MBC '해를 품은 달'의 종영 이후 전개된 수목극 2라운드의 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3월21일 나란히 시작한 KBS2 '적도의 남자', SBS '옥탑방 왕세자', MBC '더킹 투하츠'는 시작 부터 시청률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럴 것이 시청률 40%를 넘어서며 국민드라마로 불리는 MBC '해를 품은 달'의 종방 이후 전개가 기대를 모았기 때문.


초반 이승기와 하지원 주연의 '더킹 투하츠'가 강세를 보였다. 극 중 노처녀 김항아로 분한 하지원은 '항아송'등의 의외의 귀여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며 '더킹 투하츠'의 시청률을 16.2%로 1위에 올렸다. 당시, '옥탑방 왕세자'는 9.8%, '적도의 남자'는 7.7%(AGB 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하지만 방송이 전개되며 조선에서 현대로 넘어온 박유천의 코믹한 왕세자의 모습과 한지민의 달달한 모습이 눈길을 끌며 4월 무렵 SBS '옥탑방 왕세자'는 경쟁작 '더킹 투하츠'를 제치고 12.5%의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그 웃음은 오래가지 못했다. KBS2 '적도의 남자'가 2주후 1위를 탈환한 것. 성인배역으로 바뀌면서 극의 흥미진진한 전개와 엄태웅, 이준혁, 이보영의 열연이 더해지며 12%의 시청률로 1위에 등극했다.


비슷하게 시작한 3사의 수목극은 최근 MBC '더킹 투하츠'는 은시경(조정석 분)의 죽음으로, SBS '옥탑방 왕세자'는 다시 조선으로 간 이각(박유천 분)의 앞으로 행방으로, KBS2 '적도의 남자'는 이장일(이준혁 분)의 부친의 사망으로 극의 전개가 치달아 각각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수목드라마 세 편이 모두 종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AGB닐슨 기준으로 KBS2 '적도의 남자'는 시청률 14.3%를, MBC '더킹 투하츠'는 12.1%, SBS '옥탑방 왕세자'는 1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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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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