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원 / 블리스미디어 제공
배우 주원이 ‘경성 시크남’으로 변신한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주원은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극본 : 유현미, 연출 : 윤성식 차영훈)에서 영웅 이강토 역을 맡았다. 이강토는 이름 없는 영웅 ‘각시탈’의 길을 선택하기 전 경성의 모든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정작 본인은 여자에 무관심한 진짜 시크남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주원은 몸에 꼭 맞는 더블 슈트에 어울리는 페도라로 댄디한 스타일링을 한껏 살려 시크남의 정석을 선보였다. 여기에 살짝 올린 입 꼬리와 눈가에 머금은 미소와 마성의 눈빛은 시크남의 화룡점정.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이강토가 경성의 시크남으로 여심을 잡았던 시절을 단적으로 선보인 컷으로, 영웅 이강토가 갖고 있는 강한 남성성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며 “주원이 배우로서 표현해낼 수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이강토 역을 통해 모두 드러나고 있다. 시청자들이 마치 종합선물세트를 얻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각시탈’은 우리 시대 최고의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사실만으로도 대형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블록버스터급 대작. 삶에 지친 우리들에게 시원한 한방을 선사할 한국적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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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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