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장동건, 김수로에 멱살 잡힌 이유는?
기사입력 : 2012.05.14 오전 10:42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장동건이 김수로에게 멱살잡이를 당했다.


14일(오늘) SBS 새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측은 김수로가 장동건의 멱살을 잡은 채 심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수로는 순정마초 임태산 역을, 장동건은 까칠한 독설가 김도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오랜 친구이자 함께 건축사무소를 운영하는 두 사람이 일 문제로 멱살을 움켜잡게 된 것. 일에 있어서는 냉철한 김도진(장동건 분)의 여유로운 미소와는 반대로 난감한 표정으로 분을 참지 못하는 임태산(김수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장동건과 김수로는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서로 얘기를 나누며 실제 고등학교 동창인 듯한 친분을 과시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연기에 몰입한 두 사람은 멱살을 잡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으며, 감독의 ‘OK’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참았던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


한편, SBS ‘신사의 품격’은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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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은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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