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이승기 윤제문, 정면승부 예고 "일타쌍피" 암살 암시?
기사입력 : 2012.05.10 오전 10:08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승기가 윤제문을 향해 독설을 내뱉으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15회에서는 이재하(이승기 분)가 김봉구(윤제문 분)와 독대를 하던 중 차가운 독설과 일침을 하며 정면 대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WOC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이재하는 김봉구와 만나 의미심장한 대화를 시작했다. 김봉구는 “우리도 이번 일로 손실이 장난 아니거든. 1,000억이 넘어. 그쪽 형 몸값 천억 달러 돼? 내가 좀 손해 본다 치고, 같이 퉁치자”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이재하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억누르며 “그래도 난 창피한 건 알고, 반성은 한다. 난 진짜 바닥인가 부끄러워는 해”라고 덤덤히 말한 후 돌연 “근데 넌 뭐냐고. 넌 오직 너뿐이야. 먹고 싶으면 먹고, 싸고 싶으면 싸고, 비슷한 애들 어디선가 보지 않았어? 개 돼지들”이라며 강한 어조로 일침을 가했다. 이를 들은 김봉구는 “싸워보자고? 그럼 다 망가질 텐데”라고 답해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또한, 그는 김항아와 이재하의 약혼식을 보면서 “일타쌍피”라고 말하며 킹과 퀸 카드를 선택해 두 사람에게 앞으로 닥칠 위협을 예고했다. 카드를 집어 들고 섬뜩하게 웃는 김봉구의 모습은 시청자들 손에 땀을 쥐게 한 것.


한편, MBC ‘더킹 투하츠’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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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은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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