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두아이두' 포스터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MBC 새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의 발칙한 네 남녀 주인공의 포스터 촬영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주 신사동에 위치한 세븐 스튜디오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포스터 촬영을 마친 김선아, 이장우, 박건형, 임수향 네 배우들은 이날 촬영장서 휘황찬란한 패션은 물론 능청스러운 표정연기와 포즈로 스탭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날 촬영의 백미는 남녀 배우 네 명 모두 빨간 하이힐을 신고 등장한 장면으로 관능적인 빨간 하이힐을 신은 채 무릎을 곱게 모으고 깜찍 요염(?) 포즈를 취하는 순간, 촬영현장에서는 스태프들의 어마어마한 휴대폰 카메라 플래시 세례와 핵폭탄급 웃음이 빵~!터지면서 잠시 촬영이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특히 김선아와 이장우의 경우 유난히 웃음이 많은데다 한 번 터지면 멈출 줄 몰라 현장에서 ‘호흡곤란 커플’이라는 애칭을 붙여줬을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촬영에서는 네 배우들의 우월한 ‘기럭지’에 칭찬과 부러움이 끊이질 않았다고. 김선아 171cm, 이장우 184cm, 박건형 183cm, 임수향 169cm 등 배우들의 키가 대한민국 남녀 평균 신장을 10cm 이상 훌쩍 넘긴 데다 유난히 다리 길이가 길어 무보정 컷임에도 훌륭한 그림이 완성된 것.
김지양 포토그래퍼는 “구두가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다리를 강조하는 포즈가 많았던 김선아의 경우 따로 포토샵 작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프로포션을 지니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는 오는 30일(수) ‘더킹 투하츠’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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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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