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신들의 만찬' 방송 캡처
'신들의 만찬' 주상욱이 나쁜 남자 캐릭터가 홍수를 이루는 현 시점에서 안방극장 유일무이한 착한 남자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의 新 로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상욱은 극 중 뒤바뀐 인생을 살아가던 성유리(고준영)와 서현진(하인주) 사이에서 자신의 실질적 운명의 상대인 성유리를 알아차리고 힘겹게 서현진을 떠나 순애보적 사랑을 이어왔다. 이어 성유리와 헤어지면서도 그의 출생의 비밀을 밝혀주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며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미 자신에게서 마음이 떠난 성유리에게 꿋꿋한 사랑을 보내며 착한 남자 캐릭터를 자신만의 유쾌한 연기로 풀어내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아낌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상황.
주상욱의 착한 남자의 모습은 이 뿐만이 아니다. 극 중 서현진과 진태현(하인우) 사이의 깊은 갈등을 해결하려는 등 다방면에서 해결사로 고군분투하며 착한 남자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비단 자신의 여자뿐만이 아닌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얽히고 설킨 감정의 고리들을 근본적인 문제부터 풀어내려는 수고가 엿보인다. 시청자들이 착한 남자 주상욱을 더욱 집중하고 눈여겨보는 이유다.
한편, 순애보를 간직한 착한 남자 주상욱의 드라마 <신들의 만찬>은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