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 휴일도 반납하며 액션 삼매경 "대역 최소화"
기사입력 : 2012.05.07 오전 10:34
사진 제공 :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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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소화하겠다는 일념으로 무술 연습에 매진 중이다.


오는 30일 첫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연출 윤성식, 차영훈)에서 주원이 연기하는 이강토는 독립 운동을 하다 바보가 된 형 이강산(신현준)을 보며 성공을 위해 종로경찰서 최고의 순사가 되지만, 이름 없는 영웅의 삶은 받아들이는 인물이다.


<각시탈>로 고난이도 액션을 처음으로 소화하게 된 주원은 시간이 나는대로 무술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를 괴롭히며 훈련장을 찾고 있다. 이강토가 탁월한 무술과 승마 실력을 갖춘 인물이기 때문에 주원은 쉬는날도 반납하며 연습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원은 “남자 배우라면 액션 연기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다. 나도 섬세하고 멋진 액션을 선보이고 싶고, 그래서 연습을 게을리 할 수 없다. 액션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대역을 최소한으로 줄이려 한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이에 무술 스태프들은 “주원이 어릴 때 태권도 2단을 취득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몸이 날렵하고 액션 습득 능력도 빠르다. 무엇보다 본인의 열정이 대단해 우리가 힘들어도 쉴 수가 없다”며 칭찬했다.


<각시탈>은 하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한국적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그린다. 3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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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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