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조정석, 분노의 질주 끝 폭풍 오열 '그에게 무슨 일이?'
기사입력 : 2012.05.07 오전 10:39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조정석이 분노의 질주 끝에 오열을 쏟아냈다.


9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15회에서 왕실근위 중대장 은시경(조정석 분)은 감춰왔던 분노를 터뜨리며 감정에 북받쳐 굵은 눈물을 흘릴 예정이다.


지난 14회 방송분에서는 자신에게 오라고 설득하는 김봉구(윤제문 분)에게 “저는 썩은 과자는 안먹습니다”라고 말하며 지조있는 모습을 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 그가 비가 내려 촉촉이 젖은 땅바닥에 엎드려 우는 장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것.


지난 달 30일 서울 외발산동서 진행된 촬영에서 조정석은 진지한 표정으로 촬영장에 등장했으며, 분노의 질주 장면을 찍기 위해 똑같은 길을 6번 이상 반복하며 달리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열연을 펼쳤다.


이후 조정석의 오열 연기가 시작되자 발소리조차 안 들릴 정도로 촬영장은 정적이 감돌았다.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 조정석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마저 숙연해졌던 것. 조정석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더킹 투하츠’는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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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은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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