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엄태웅, 달달한 멜로 연기에 女心 요동
기사입력 : 2012.05.04 오전 10:24
사진 : KBS2 '적도의 남자' 방송 캡처

사진 : KBS2 '적도의 남자' 방송 캡처


배우 엄태웅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여심을 사로잡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엄태웅은 복수의 화신 김선우 역을 맡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들에게 복수를 시작한다. 선우의 복수만큼 안방극장 팬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지원(이보영)과의 재회였다.


지난 3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 14회에서는 선우(엄태웅)와 지원의 애틋한 키스와 따뜻한 포옹으로 재회의 기쁨을 누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는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 했던 이유를 털어놓으며 오해의 앙금을 풀었다.


그리고 지원에게 진심어린 고백을 들려줬다. 선우는 "용서를 안 받아준다해도 받아줄 때까지 기다릴 겁니다. 이젠 절대 보내지 않을 거에요. 나도 떠나지 않을거고. 평생동안 갚을 게 기훠를 줘요. 지원씨 오고 싶을 때 돌아와요. 기다릴 수 있어"라고 말한다.


추억이 깃든 공원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며 진심을 담은 키스와 포옹을 오래도록 나눈다. 이에 시청자들은 "문학커플 애틋함에 눈물난다", "엄태웅 눈빛연기 최고", "멜로 눈빛연기까지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태웅은 동공연기부터 칼날눈빛까지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MBC <더킹 투하츠>와 SBS <옥탑방 왕세자> 등 동시간대 경쟁작을 제치고 수목극 1위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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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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