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자' 정석원, "용술앓이? 감지덕지죠!"
기사입력 : 2012.04.25 오후 12:20
사진 : 정석원 / 포레스타 제공

사진 : 정석원 / 포레스타 제공


배우 정석원이 ‘용술앓이’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정석원은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극본 : 이희명, 연출 : 신윤섭)에서 극중 조선 최고의 검술사이자 왕세자의 호위 무사인 우용술 역을 맡아 진지한 모습과 코믹한 모습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과묵한 표정으로 큰 웃음을 안기는 정석원의 모습을 본 팬들은 ‘용술앓이’라 칭하며 정석원을 응원하고 있다.


정석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주연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관심에 본인 또한 놀라고 있다. 아마도 그 동안 남자답거나 진지하고 과묵한 이미지를 앞세웠기에 그의 연기변신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정석원의 미니 블로그에는 우용술을 응원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몇몇 팬들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우용술의 재미난 모습을 캡쳐해 보내주기도. 정석원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캡처사진 고맙소. 방송에 안 나갈 줄 알았는데 나갔네. 편히들 주무시오”라며 드라마 속 우용술의 말투로 고마움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정석원은 지난 15일 KBS 2TV 개그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의 코너인 ‘생활의 발견’에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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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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