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희, '사랑아 사랑아'로 데뷔 1년만에 주연 낙점
기사입력 : 2012.04.23 오후 4:12
사진 : 더스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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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선희가 생애 첫 주연에 도전한다.


황선희는 최근 KBS2 새 일일아침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사랑아, 사랑아’는 60~70년대를 배경으로 이복 쌍둥이 자매와 이들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에서 황선희는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비운의 여인 승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승희는 한없이 여려 보이지만 할 말은 할 줄 아는 강단있는 여성으로, 단아하고 청순한 외모로 주변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이복동생 승아와 한 남자를 두고 애증을 키워간다.


황선희는 지난 2011년 SBS ‘싸인’에서 살인마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뒤 SBS ‘씨티헌터’ KBS ‘난폭한 로맨스’에 연이어 캐스팅된 바 있다.


데뷔 1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황선희는 “첫 주인공 자리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새로운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그려낸다는 설렘이 더 크다. 큰 역할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완벽한 승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사랑아, 사랑아’는 오는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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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은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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