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신들린 동공연기, 유주얼서스펙트 '엄태웅소제' 등극
기사입력 : 2012.04.19 오후 12:09
엄태웅 신들린 동공연기 / 사진 : KBS2 '적도의 남자' 방송 캡처

엄태웅 신들린 동공연기 / 사진 : KBS2 '적도의 남자' 방송 캡처


엄태웅 신들린 동공연기가 연일 화제다.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9회에서 엄태웅은 시각 장애를 겪다 수술로 눈이 다시 보이게 됐음에도 복수의 대상인 이장일(이준혁 분) 앞에서 눈이 안 보이는 척 연기를 했다. 이는 복수를 위해 시각장애인인 척 위장한 것.


특히, 방송 말미에 각기 다른 곳을 응시하며 시각 장애인 척하던 엄태웅의 동공이 다시 하나로 모아지며 시력을 회복했음을 알려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신들린 연기로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의 마지막 반전을 연상케 했다.


엄태웅 신들린 동공연기를 본 누리꾼들은 "엄포스 진짜 동공연기 신이야", "진짜 엄태웅 때문에 '적도의 남자'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태웅의 활약으로 이날 '적도의 남자'는 1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으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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