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닥터진'서 1인2역 도전...환상의 라인업
기사입력 : 2012.04.19 오전 10:39
사진 : 이김프로덕션, 크로스픽쳐스 제공

사진 : 이김프로덕션, 크로스픽쳐스 제공


배우 박민영이 오는 5월26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


드라마 <닥터진>은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국 최고의 외과의 진혁(송승헌)이 타임슬립해 현재에서 과거 1860년 조선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극 중 박민영은 현재에서는 진혁의 오랜 연인이자 유능한 외과의사 유미나로, 조선시대에서는 몰락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 홍영래로 등장해 1인 2역에 도전했다.


유미나는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로 다소 감정적이라 ‘욱미나’라는 별명을 갖고 있지만,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천성이 고운 인물이다. 반면 홍영래는 진혁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해주는 강한 모성애를 지녔다.


<닥터진> 한희 감독은 “시대극과 현대극을 섭렵한 박민영이 <닥터진>의 히로인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너무나 잘 해줄 거라 생각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닥터진>은 박민영을 비롯해 송승헌, 김재중, 이범수 등이 출연하며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오는 5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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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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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박민영 , 닥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