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진솔한 고백에 시청자 '웃고 또 울고'
기사입력 : 2012.04.18 오전 9:59
사진 : KBS2 '승승장구' 김서형 편 방송 캡처

사진 : KBS2 '승승장구' 김서형 편 방송 캡처


배우 김서형이 따뜻한 인간미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서형은 악녀 캐릭터에 감춰둔 진짜 김서형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백하게 털어 놓으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드라마 <아내의 유혹>,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악녀 캐릭터로 호평 받은 김서형은 무명 시절부터 지금까지 배우 인생에 대해 담담히 토크를 이끌었다. 그녀를 말하는 대표작에서 악녀를 맡아 본의 아니게 미움을 샀던 악녀 캐릭터들은 배우 김서형 어디에도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서형은 MC들의 갑작스런 노래 요청에 탁재훈과 함께 서울패밀리의 ‘이제는’을 율동과 함께 부르는 가 하면, 여배우들이 민감해하는 ‘노출 연기’에 대한 질문에 “난 대본이 좋으면 한다. 노출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내 나이에 맞고 내가 할 수 있는 연기라면 좋다”는 뚜렷한 연기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또,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호흡을 맞춘 변우민이 등장하자 “가장 힘들 때 만난 작품을 함께한 선배님”이라면서 “이 작품을 할 때 만났던 선배들은 다 남다르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 밖에도 김서형은 코 성형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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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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