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찬' 성유리, 출생의 비밀 깨닫고 충격 '엄마, 내가 인주야'
기사입력 : 2012.04.09 오전 11:42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성유리가 마침내 어릴 적 기억을 되찾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준영(성유리 분)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찾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준영은 인주(서현진 분)와 설희(김보연 분)의 음모로 도희(전인화 분)에게 아리랑만의 육수비법을 사나래에 유출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이 일로 도희는 준영에게 “더이상 날 기만하는 건 용서 못 해.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로 하자”라며 차갑게 등을 돌렸고, 준영은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에 잠을 뒤척였다.


잠든 준영은 꿈속에서 흐릿하게만 보이던 친엄마와 아빠의 얼굴이 순간 선명해져 도희와 영범(정동화 분)과 함께 생일 파티를 즐기고 있는 어린 시절 모습을 또렷이 기억해내며 잠에서 깼다.


또한, 최재하(주상욱 분)가 준영이 가지고 있던 팬던트 속 어릴 적 사진을 보고 “인주 어릴 때 사진을 왜 준영 씨가 가지고 있어요?”라고 하자 준영은 충격에 빠졌고, 결국 자신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됐다.


이에 준영은 자신이 하인주라는 사실을 깨닫고 도희를 찾아가지만, 그녀 앞에 나서지 못하고 몰래 숨어 “엄마”라고 부르며 울먹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은 16.9%(AGB닐슨미디어,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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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은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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