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4HIM 제공
배우 김정화가 무거운 갑옷을 벗고 의녀로 변신한다.
31일 방송될 KBS <광개토대왕> 83회에서 설지(김정화)가 담덕(이태곤)의 동생 담주(조안)를 구하기 위해 후연의 의녀로 변장해 잠입하면서 호위무사 옷 대신 아름다운 의녀 복장을 입게 된 것.
오랜만에 갑옷 대신 여성스러운 옷을 입고 등장한 김정화는 하얀 피부와 큰 눈, V라인 얼굴이 더욱 돋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측은 “김정화가 항상 5kg이 넘는 갑옷을 입다 이번에 날아갈 듯 가벼운 의상을 입고 촬영했다. 오랜만에 내면 뿐 아니라 외면적으로도 여성스러운 모습의 설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의녀로 분한 설지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극 중 설지는 뛰어난 무술실력과 적진을 꿰뚫어보는 예리한 시선, 그리고 강인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감추어진 사랑과 부드러움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김정화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KBS1 대하사극 <광개토대왕>은 31일 밤 9시 40분 8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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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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