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엄태웅, '엄포스'로 부활? 시청자들 '흥미진진'
기사입력 : 2012.03.30 오전 10:32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배우 엄태웅이 ‘엄포스’로 부활했다.


엄태웅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4회 후반부에 김선우의 성인 역으로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우(엄태웅 분)은 절친한 친구인 이장일(이준혁 분)에게 머리를 가격당한 후 오랫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났다.


의식은 찾았으나 사고 후유증으로 시력을 잃은 김선우는 “불 켜. 어두워 안 보인다고. 거짓말이야. 누가 불을 다 끈 거야. 불 켜라고”를 외치며 절규하는 장면에서 실감 나는 맹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기대했던 만큼 좋은 엄태웅 연기”, “’엄포스’가 살아있다”, “엄태웅 등장으로 흥미진진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적도의 남자’는 28일 방송된 3회 시청률 8.1%보다 소폭 상승한 8.5%(AGB닐슨미디어,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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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은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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