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생방송 실수, "여자 아나운서가 빌린 돈 내놓으라고 해"
기사입력 : 2012.03.27 오후 12:06
김기덕 생방송 실수 / 사진 : MBC ‘놀러와’

김기덕 생방송 실수 / 사진 : MBC ‘놀러와’


김기덕 생방송 실수가 공개돼 화제다.


김기덕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아내와 처음 만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기덕은 “라디오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니까 실수도 잦고 에피소드도 많았다”며 “하루는 노래를 소개하던 도중에 떡국이 도착했다. 당시 현금이 없어서 여자 아나운서에게 돈을 빌렸는데 이 아나운서가 생방송 중에 찾아와서 실랑이를 했다. 청취자들에게 우리 실랑이가 공개됐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당시 돈을 빌렸던 아나운서가 지금의 아내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기덕 아내 사진이 공개됐고, 단정한 단발머리에 단아한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김기덕 생방송 실수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의 부인이라니 다행", "신기한 인연이야", "생방송이라서 더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놀러와’는 ‘전설의 라디오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김기덕 외에도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김광한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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