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시청자들 가슴 촉촉히 적실 5가지 '키워드'는?
기사입력 : 2012.03.26 오전 10:32
사진 : 윤스칼라 제공

사진 : 윤스칼라 제공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가 26일(오늘) 밤 베일을 벗는다.


70년대와 2012년 청춘들의 사랑과 중년의 로맨스가 그려질 윤석호표 명품 멜로드라마 ‘사랑비’의 다섯 가지 키워드가 공개됐다.


윤형주, 김세환, 조영남, 송창식 등 70년대를 풍미했던 음악감상실 세시봉을 연상시키는 극중 음악다방 세라비는 불어로 ‘이것이 인생이다’라는 뜻을 가졌다. 세라비 3인방 DJ 이동욱(김시후 분), 서인하(장근석 분), 김창모(서인국 분)은 70년대 통기타와 음악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되살릴 예정이다.


또한, 70년대 캠퍼스 미대 앞 벤치에 앉아 있는 윤아의 모습에 3초 만에 사랑에 빠진다는 운명 같은 사랑은 ‘3초의 판타지’를 심어주며, 2012년대의 사랑과는 다른 지고지순한 면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  우산은 ‘사랑비’라는 드라마 제목답게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우산 속 서인하와 김윤희(윤아 분)의 풋풋한 첫사랑의 시작을 알린다. 국기 하강식 역시 70년대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인하와 윤희가 가던 길을 멈추고 애국가에 맞춰 경례하는 모습은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옛 기억을 떠오르게 하고, 젊은 세대들에겐 생소한 장면으로 비칠 것.


마지막으로 영화 러브스토리는 극중 인하와 윤희가 함께 보기로 약속했던 영화이자 인하와 윤희, 동욱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의 단초가 된다. 이처럼 ‘사랑비’는 아날로그 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할 다양한 키워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한편,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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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은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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