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3단 굴욕에 하지원 눈물 "넌 여자 아냐"
기사입력 : 2012.03.23 오전 11:48
이승기 3단 굴욕 / 사진 : MBC '더킹 투하츠' 방송 캡처

이승기 3단 굴욕 / 사진 : MBC '더킹 투하츠' 방송 캡처


이승기 3단 굴욕에 하지원이 눈물을 흘렸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극 '더킹 투하츠'에서 김항아(하지원)가 이재하(이승기)로부터 3단 굴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김항아는 이재하와 한 방을 쓰게 되면서 재하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재하의 따뜻한 위로와 목덜미 키스에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음 날 항아가 WOC에 참가하게 된 이유가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동료들에게 소문낸 재하의 만행에 항아는 좌절한다.


재하는 화가 난 항아에게 "소문 내달라고 말한 거 아냐? 다 알아야지. 그래야 빨리 시집가지"라고 되레 따졌다. 이어 "결혼 하려고 여기 들어왔다며? 이거 다른 팀원들이 알아봐~"라며 두 번째 굴욕을 안겼다.


재하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어젯밤 내가 키스해주는 꿈이라도 꿨어? 너 진짜 급하구나? 근데 어떡하냐, 난 너한테 전혀 느낌이 안온다. 결론은 넌 여자가 아니라는거야"라고 3단 굴욕을 줬고 결국 항아는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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