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하지원-이승기, 한 폭의 화보 같은 설원 눈맞춤 '므흣'
기사입력 : 2012.03.20 오전 9:48
사진 제공 : 김종학 프로덕션

사진 제공 : 김종학 프로덕션


배우 하지원과 이승기가 한 편의 화보 같은 ‘설원 눈맞춤’을 선보인다.


21일(내일)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연출 이재규) 남남북녀 커플 하지원과 이승기가 하얗게 눈 덮인 설원에서 서로를 지긋이 응시하며 묘한 표정과 함께 눈 속 ‘눈 맞춤’을 선보인다.


예사롭지 않은 두 사람의 눈빛 만남 장면은 ‘아하!(하지원 이승기) 커플’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로를 바라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에는 알 수 없는 감정이 담긴 미소가 깃들어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지난달 17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하지원과 이승기는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로맨틱하게, 진지하게 연기를 이끌어내며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승기의 코믹한 표정에 하지원이 웃음보가 터져 현장이 온통 웃음바다를 이뤘다고.


두 사람은 긴장감이 팽팽하게 감도는 남북 사이였다가도 촬영이 끝나면 스스럼없이 돈독한 사이를 뽐냈다. 두 사람의 친밀함이 화면에 고스란히 담겨져 더욱 완벽한 장면으로 표현됐다는 게 스태프들의 귀띔이다.


한편, <베토벤 바이러스>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 하지원-이승기가 주연을 맡은 <더킹 투하츠>가 화려한 진용으로 MBC 수목드라마의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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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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