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스타 최수영 기자, star@chosun.com
배우 이준혁이 극중 임시완이 자신의 아역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준혁은 19일 오후 2시, 잠실 호텔롯데월드서 열린 KBS 2TV 드라마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극 중 장도일의 어린시절을 연기하는 임시완과 나이차이가 4살밖에 나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준혁은 임시완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답하던 중 "사실 임시완과 내가 4살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임시완 씨가 너무 잘 생겨서 부담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엄태웅은 "(아역 이현우와 싱크로율) 97%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엄태웅의 대답을 듣자마자 MC를 맡은 개그맨 송준근은 "희망사항을 말씀해주셨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준혁과 임시완(아역)이 맡은 이장일은 시골의 수재로 진회장의 뜻밖의 제안으로 서울 법대에 진학하지만 아버지로부터 선우(엄태웅-이현우)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충격적인 진실을 알고 홀로 비밀을 갖게 되는 야망으로 가득찬 인물이다.
한편, 뜨거운 욕망을 가진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 '적도의 남자'는 이준혁과 임시완 외에도 엄태웅 이보영 임정은 이현우 박세영 경수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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