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가희 / '드림하이2' 장면 캡쳐
지난 12일 방송된 KBS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2’ (극본 : 허성혜, 연출 : 이응복 모완일) 13회분 에서는 JB의 슈퍼아이돌 오디션 탈락을 그 누구보다 안타까워하는 지수(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아이돌 오디션 무대에서 리안(지연)과 유진(정진운)이 관객들의 공감을 사며 최종적으로 JB가 탈락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JB와 해성(강소라)이 멋진 무대를 보였음에도 리안의 눈물에 관객들이 동요하며 결국 최하점을 받게 되자 지수는 단숨에 상황을 파악하며 태연에게 “의도했던 아니던 리안이가 관객의 공감을 산 만큼 JB와 해성이는 미움을 사게 됐죠”라며 미움 받게 된 JB와 해성의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또한 앞으로 슈퍼아이돌 미션과 관련한 수업에서 모두 빠져야 한다는 말을 전하며, 지수는 되려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JB에게 “결과는 이렇게 됐지만, 해성이랑 함께 한 무대 난 좋았어” 라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면 그뿐이니까, 널 믿는다’’ 라고 JB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가희가 맡은 ‘현지수’는 극 초반에는 냉철하고 무서운 ‘독설’ 캐릭터의 이미지를 강하게 보였으나 극이 전개되면서 리안, 나나, JB에게 단순한 독설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걱정과 조언을 건네며 ‘진짜 선생님 다운 면모’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지수의 독설은 단순한 독설이 아니라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실제 가수 출신이라 더 연기할 때 진정성이 있는 것 같다”, “날이 갈수록 연기가 느네?”, “드림하이 이제 거의 끝난다니 너무 슬프다” 라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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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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