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배우 박신혜가 작사가로 데뷔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MUSIC 감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하 '그여남') 3회에서는 박신혜와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 윤건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I think of you'가 공개됐다.

박신혜가 직접 쓴 '따뜻한 차를 마셔도 거리를 걸어도 그대만 떠오르네요. 즐거운 영화를 봐도 음악을 들어도 그대만 생각나네요'와 같은 감성적이고 따뜻한 가사가 공개되자 '실제 경험담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박신혜의 절친으로 알려진 FT아일랜드 이홍기와의 전화내용까지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가까워지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라는 신혜의 설명에 이홍기는 "우린 그럴 수 없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신혜의 ‘그대’가 누군지 궁금해”, “실제 연애담 같은 가사”, “박신혜랑 이홍기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의 첫 주자였던 박신혜와 윤건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끝나고, 다음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 방송.

글 이은정 인턴기자(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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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박신혜 , 윤건 ,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