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9년 전, 국민MC의 숨기고 싶은 과거 '어색함의 극치'
기사입력 : 2012.03.02 오후 2:18
유재석 9년 전 /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유재석 9년 전 /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유재석 9년 전 '해피투게더' 첫 MC 신고식 장면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10주년 특집 1탄으로 신동엽 이효리 탁재훈 유진 등의 역대 MC들이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9년 전 '해피투게더' MC였던 유재석은 지금과 달리 어색하고 매끄럽지 못한 진행을 했던 MC였다. 유재석은 "저 때 당시 탁재훈 형 머리를 따라한 것이다"고 말했고, 이어 공개된 9년 전 '해피투게더' 영상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시작해보도록 하죠. '해피투게더'"라면서 김제동과 얼굴에 손을 갖다대며 꽃모양을 만들었다. 이어 유재석은 김제동을 향해 "문을 좀 열어주시죠"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게스트 이효리는 신동엽에게 "문을 연대~"라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유재석의 9년 전 모습을 본 박명수는 "너도 보니까 옛날에는 못했네"라고 했고, 박미선은 "매끄러운 진행만 보다 보니 오히려 귀엽고 신선했다"며 유재석을 두둔했다.


한편, 유재석은 9년 전 김제동과 함께 쟁반노래방 코너를 맡았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유재석 , 해피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