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핏빛 전조 / 사진 : 판타지오 제공
해품달 핏빛 전조가 시작되며 사건의 열쇠를 쥔 정일우가 남은 이야기를 좌지우지 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일우는 힘겹게 한가인의 손을 잡고 피가 묻은 장검을 손에 쥐고 있어 앞으로 긴장감 있는 전개에 열쇠를 지닌 인물이라는 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야기의 흐름이 다른 누구도 아닌 정일우라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지난 주 방송에서 양명(정일우)은 훤(김수현)을 향해 종친의 자리를 버리고 연우를 선택할 각오가 되어있다는 도발에 가까운 외침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러냈다. 양명과 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양명의 활약이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해를 품은 달>(해품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양명은 훤의 목에 칼을 겨누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더 이상 남을 위해 살지 않겠다" 다짐했던 양명이 금기를 깨고 숨겨왔던 칼날을 꺼내든 것은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로 하여금 앞으로 <해를 품은 달> 스토리가 양명으로 인해 좌우될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하고 있다.
양명의 핏빛 전조가 긴장감 있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와중에 시청자들은 “양명의 반란이 드디어 시작되나요?”, “피 흘리고 있는 양명, 앞으로 훤과 대립이 걱정되네요”, “이제 양명의 손에 해품달 운명이 달린듯” 등의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김 채 오늘(29일) 밤 9시 55분 17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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