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종영, 나영석PD와 멤버들의 진한 눈물에 '뭉클'
기사입력 : 2012.02.27 오전 10:49
'1박2일' 종영 / 사진 : KBS2 '1박2일'

'1박2일' 종영 / 사진 : KBS2 '1박2일'


'1박2일' 시즌1이 5년여의 대장정을 마치고 종영했다.


지난 26일 KBS2TV '1박2일'은 시즌1의 최종회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분은 전라북도 정읍2탄으로 정읍에서 시작해 충청남도 대천 해수욕장에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멤버 은지원, 이승기를 비롯 잔류를 결정한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의 진한 눈물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1박2일'과 함께한 촬영 관계자들과 팬들과 함께 '복불복 팬미팅'을 마친 후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멤버들은 나영석 PD의 "마지막 방송이라고 다같이 자는 아름다운 그림을 원치 않는다"라는 말과 함께 잠자리 복불복에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어 진행된 우정반지 복불복 게임에서 제작진은 24K부터 5K까지 각기 다른 순도의 반지를 복불복으로 선사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그러나, 클로징은 평상시와 같지 않았다. 마지막을 실감한 멤버들과 나영석PD를 비롯한 스탭들이 끝내 눈물을 쏟아 낸 것.


'1박2일' 종영소식에 네티즌들은 "여전히 믿기지가 않는다", "5년간 울고 웃었는데 나도 현장에 있는 듯 눈물이", "진짜 형제애가 느껴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최재형 PD가 새롭게 지휘봉을 들고 엄태웅, 이수근, 김종민의 기존 멤버와 김승우, 차태현, 성시경, 주원의 새 멤버가 합류한 새로운 KBS2 '1박2일' 시즌2가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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