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대본리딩 현장, 장근석-윤아 '70년대' 연기 때와 또 달라
기사입력 : 2012.02.27 오전 10:08
'사랑비' 대본리딩 현장 / 사진 : 윤스칼라 제공

'사랑비' 대본리딩 현장 / 사진 : 윤스칼라 제공


'사랑비'비의 대본리딩 현장에서 '2012년식 사랑'을 보여줄 장근석과 윤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은 '사랑비' 속 '70년대' 분량의 촬영을 마치고 2012년, 서준(장근석 분)과 이하나(윤아 분)의 첫 만남이 그려지는 일본 촬영 분량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사랑비' 장근석과 윤아는 대본 리딩현장에서 '70년대' 분량과 180도 다른 캐릭터를 그려내며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장근석은 '70년대' 분량에서 다정다감한 서인하로 순애보적 사랑을 그렸지만 '2012년'에서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서준의 까칠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또한, '70년대'의 청초한 여신 김윤희를 그린 소녀시대의 윤아는 2012년 분량에서는 명랑하면서도 때로는 선머슴 같은 이하나로 변신한다. 시대에 따라 두 사람의 180도 다른  모습이 '사랑비' 속 1인 2역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것.


이에 연출을 맡은 윤석호 감독은 "지난 9월에 촬영을 시작해서 70년대 촬영을 마무리하고, 또 새롭게 2012년의 사랑이야기 촬영이 시작된다. 촬영에 앞서 대본 리딩으로 호흡을 맞춰보니 70년대 아날로그 시대 이야기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새로운 색깔의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70년대 아날로그 시대의 순수했던 사랑과 2012년, 디지털 세대의 트렌디한 사랑을 담아내며 시대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의 본질을 그릴 KBS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오는 3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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