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케이팍스 제공
'빛과 그림자' 속 악녀 손담비의 귀여운 추위 대처법이 공개됐다.
25일 오전 ‘빛과 그림자’ 제작사 측은 얼음보다 차갑지만, 성공을 위한 욕망만큼은 누구보다 뜨거운 디바 유채영 역의 손담비가 촬영 현장에서 추위를 녹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담비는 극 중 과거 자신에게 모욕감을 안겨줬던 상택(안길강 분)과 고 실장에게 뺨을 때리는 등 살벌한 복수를 하는 유채영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귀요미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녀는 패딩 점퍼, 핫팩, 담요, 미니 난로 등 각종 방한용품으로 무장한 채 틈틈이 몸을 녹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손담비는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되는 빡빡한 촬영 일정 속에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아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으며,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대본에 몰두하는 모습에서는 연기자로서의 열정과 극 중 배역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이에 제작진은 "손담비는 극 중에서 물오른 연기와 더불어 한층 강력해진 팜므파탈의 매력을 200% 발산해서 안방극장 남심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해, 앞으로 흥미진진해질 드라마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정혜(남상미 분)를 좋아하는 기태(안재욱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녀 손담비의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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