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해를 품은 달> 방송 캡처
<해를 품은 달>의 김민서가 신들린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중전 윤보경(김민서)이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중궁전으로 월(한가인)을 불러들이고, 연우와 닮은 월의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보경은 이후 연우와의 예동 시절을 떠올리며 연우의 죽음에 방관했던 죄책감으로 극심한 공포를 느낀다. 보경이 괴성을 지르며 두려움에 떠는 광기 어린 모습을 김민서는 시청자들을 몰입시킬 만큼 완벽하게 연기해 호평을 받고 있다.
김민서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중전 나오면 몰입됨! 갈수록 연기가 돋보인다”(, “울면서 대사하는 장면이 무서우면서도 안타깝고 가슴 아팠다”, “김민서 정말 소름 돋는 연기였다. 퍼펙트” 등의 찬사를 보냈다.
한편, 시청률 41.3%(AGB닐슨)를 기록하며 2012년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로 자리잡은 <해를 품은 달>은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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