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째' 김남주-유준상, 소담스런 떡 케이크 커팅식 '대박 조짐'
기사입력 : 2012.02.24 오전 10:35
사진 : ‘넝쿨째 굴러온 당신’시무식 장면 / 로고스필름 제공

사진 : ‘넝쿨째 굴러온 당신’시무식 장면 / 로고스필름 제공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주인공 김남주, 유준상이 ‘알토란 시무식(始務式)’ 현장이 참석, 드라마 대박을 기원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본격적인 세트 촬영을 앞두고 소담스런 시작 파티를 열었다. 통상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 진행되는 고사(告祀) 대신 떡 케이크가 마련된 조금은 색다른 대박 기원 파티였던 셈이다.


특히 이날 파티는 개그우먼 신고은의 사회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신고은은 개그우먼 특유의 맛깔난 입담으로 파티를 진행했으며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주축인 강부자의 대박 기원 인사말이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주역인 김남주, 유준상과 김형석 PD, 박지은 작가는 5개의 초가 꽂혀있는 떡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5개의 초는 50부작 주말연속극이라는 의미인 동시에 시청률 50%를 바라는 ‘넝쿨팀’의 소망을 담은 숫자. 전 출연진들은 케이크 커팅과 동시에 건배 제의에 함께하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파티를 마무리했다.


한 관계자는 “‘넝쿨팀’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의욕과 열정이 대단하다”며 “드디어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감이 크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상상하지도 못했던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파란만장 사건들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 예정. ‘칼잡이 오수정’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드라마 스페셜 ‘돌멩이’ ‘영덕 우먼스 씨름단’ ‘연애결혼’ 등을 연출한 김형석 PD가 합세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오는 2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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