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품은달' 한가인, 피찰갑 고문신 대역 NO! 결국 탈진
기사입력 : 2012.02.16 오전 10:54
사진 : 제이원플러스 제공

사진 : 제이원플러스 제공


배우 한가인이 피 찰갑 고문신을 대역없이 소화하는 열연을 펼쳤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13회에서는 중전(김민서)과 합방하려던 훤(김수현)이 정체불명의 살을 맞아 쓰러진 후 월(한가인)이 왕을 무고한 죄로 모함을 받아 고문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의금부에 압송된 월은 형틀에 묶인 채 피와 살이 튀고 뼈가 부스러지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훤의 안위만을 걱정하며 자신의 무고함을 끝까지 굽히지 않는 강인함으로 윤대형(김흥수)에게 맞섰다.


지난 12일 진행된 추국 장면 촬영에서 한가인은 피범벅이 된 채 곤장을 맞는신을 직접 소화했다. 긴 시간 고문당하는 연기를 해야하는 한가인은 날이 저물 때까지 형틀에 묶여 맞는신을 촬영하느라 거의 탈진상태에 이를 만큼 힘겨워했다는 후문이다.


추운 날씨에 얇은 소복차림으로 힘든 촬영을 마친 한가인에게 스태프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뺨 맞고 갇히고 인두질 당한 것도 모자라 이젠 형틀에 묶여 곤장까지.. 월의 고통은 언제쯤 끝나는 건가", "한가인의 수난시대.. 피범벅 열연에 놀랐다", "한가인의 고통이 마음을 저며 온다. 말 그대로 온몸 열연"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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