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 김서형, 숨은 야망 드러내며 본격 활동 개시
기사입력 : 2012.02.15 오전 11:41
사진 : SBS '샐러리맨 초한지' 방송 캡처

사진 : SBS '샐러리맨 초한지' 방송 캡처


'샐러리맨 초한지' 김서형이 숨겨진 다크호스로 날개짓을 시작했다.


극 중 진시황(이덕화)의 최측근으로 그를 보필했던 모가비(김서형)가 감춰왔던 야심을 드러내며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지난 방송에서 진시황은 모가비에게 자신이 없는 회사를 이끌어가도록 힘을 실어주는 척 한다.


진시황의 신임을 확인한 모가비는 본부장단을 소집해 자신의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간다. 진시황이 시력을 잃은 것이 아님을 모르고 있던 모가비는 진시황의 유서를 이용해 자신의 앞으로 회사를 상속할 계략을 꾸민다.


하지만 이는 모두 모가비를 시험하기 위한 진시황의 마지막 시험으로, 자신의 유서 녹취를 모가비에게 시키면서 숨겨둔 진심을 알아내고자 했던 것. 급기야 모가비는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진시황을 죽음의 문턱까지 이르게 하는 초강수를 두며 야망을 위한 날개를 펼친다.


모가비의 욕망을 본 시청자들은 “오늘 김서형을 보면서 소름 돋았다. 숨겨둔 주인공은 따로 있는듯”, “역시 단순한 비서실장이 아니었네요. 스릴러 영화 보는 기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작품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서형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더욱 치열해질 주인공들의 대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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