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가희, 박진영 두고 최여진과 소주 대결
기사입력 : 2012.02.14 오전 9:48
사진 : 가희-최여진-박진영 / '드림하이2' 장면 캡쳐

사진 : 가희-최여진-박진영 / '드림하이2' 장면 캡쳐


‘드림하이2’의 가희가 만취한 채 주사를 부리는 태연(최여진)을 향한 질투를 표출하면서 극 중 진만(박진영)과의 삼각 관계에 힘을 실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2’ (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 모완일) 5회분 에서 가희는 진만(박진영), 태연(최여진)이 함께 한 술자리에서 태연을 향한 독설을 내 뱉으며 진만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태연을 경계하고 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극중 지수(가희)는 태연이 자신이 열반을 맡게 된 일에 속상함을 느끼며 만취해 술 주정을 부리자 이를 만류하는 진만의 모습을 지켜보다 “엥엥대지 마세요. 모기 같아요.” 라고 태연을 타박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을 잃지 않던 ‘차도녀’의 모습을 보여주던 지수는 태연과의 묘한 신경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은근히 표출하면서 진만을 향한 자신의 마음 때문에 점차 냉정을 잃어가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기대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나도 가희한테 질투 좀 받아봤음 좋겠다”, “은근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지만 키스신은 안돼!”, “가희랑 박진영이랑 진짜로 둘이 듀엣 한 번 했음 좋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림하이2’ 는 학부모들로부터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원성을 들었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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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드라마 , 드림하이2 , 가희 , 박진영 , 최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