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 TV조선, 그룹에이트 제공
드라마 중반으로 접어들며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는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극본 : 박은령, 연출 : 윤상호)가 종편 주말드라마 최고 시청률(본방송 기준)을 달성하며 ‘줌마렐라’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타이틀 롤 김해숙의 호연과 더불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며 청정 100%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 받고 있는 TV조선 주말드라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지난 11일(토) 17회 방송분이 전국 시청률 1.936%, 수도권 시청률 2.197%(유료 방송 가입 가구 기준/ AGB닐슨)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시청률 상승 원인은 50대 주부 ‘고봉실’(김해숙 분)이 엄마라는 이름이 아닌 한 여자로 성공적인 ‘이태원 라이프’를 펼치게 되면서 주부들의 뜨거운 공감을 사게 됨과 더불어 명품배우 김해숙과 천호진의 아름다운 중년 로맨스의 본격 돌입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여기에 두 아이돌 f(x)루나와 SS501 김규종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드라마 주인공으로는 보기 힘들었던 50대 주부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고봉실’의 고군분투 ‘인생역전기’를 아름답고 유쾌하게 드려내며 ‘줌마렐라’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고봉실’을 중심으로 맺어지는 개성 넘치는 남해마을 사람들과 이태원 사람들을 통해 따뜻한 가족 간, 이웃 간의 정을 보여주고 있는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주말 시간 둘러앉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감동을 선사, 시청률 상승을 거듭하고 있어 ‘줌마렐라’ 드라마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는 매주 토, 일 저녁 6시 50분 ‘채널 19번’을 통해 방송 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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