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맨 초한지 반전 / 사진 : SBS '샐러리맨 초한지' 방송 캡처
샐러리맨 초한지 반전 열쇠는 김서형의 손에 있다?
SBS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진시황(이덕화)의 비서 실장이자 최측근으로 보여졌던 모가비(김서형)가 숨겨둔 야심을 드러내며 극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모가비는 최항우(정겨운)과 범증(이기영)에게 점차 실력을 잃어가는 진시황의 건강 악화와 일거수일투족을 알리며 같은배를 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모가비는 범증과 함께 진시황의 유서를 수정하려는 계략을 꾸미는 가 하면, 백여치(정려원)가 후계자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며, 진시황을 진심으로 염려하는 등 무려 세 얼굴의 모가비 상을 그려가고 있다.
모가비의 의중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송 말미 진시황이 자리를 비운 회장석에 앉아 소름 돋는 냉소를 흘리는 모가비의 모습은 회사 경영권에 대한 야심을 가지고 계략을 꾸미고 있다는 정도를 간파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모가비는 극 중싱에서 최항우와 유방(이범수)의 팽팽한 대결을 내려다보며 더 큰 야욕을 불태울 것으로 예상된다.
'샐러리맨 초한지' 반전 열쇠 모가비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대체 모가비는 누구이고 무슨 계략을 가지고 있는 건가요? 앞으로 김서형이 더욱 기대됩니다!”, “모가비 반전 돋네요!”, “모가비 반전 캐릭터에 소름이..! 갈수록 빠져들어요” 등의 소감을 올리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샐러리맨 초한지'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되며, 최근 15.1%(AGB닐슨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상승중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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