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지연 키스신 / 사진 : KBS2 '드림하이2'

김수현 지연 키스신에 시청자들이 지난 '드림하이'의 추억을 되살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드림하이2'(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 1회에서 송삼동(김수현 분)과 리안(지연 분)의 키스신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은 '송삼동'을 연기하는 톱배우로, 티아라의 지연은 '드림하이2'의 아이돌임에도 연기를 못하는 캐릭터인 리안으로 '드림하이'에서 수지가 분한 '고혜미'역을 맡아 '드림하이' 당시 화제를 낳았던 삼동-혜미 버스 키스신을 재연했다.

리안은 애절하게 버스 안에 타고 있는 김수현에게 K 펜던트를 걸어줬고 눈물이 맺힌 송삼동은 "농약같은 가시나"라며 그녀에게 키스를 시도해 옛 '드림하이'의 추억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수현 지연 키스신을 완성하지 못했다. 이는 리안이 눈물을 흘려야 하는 타이밍에 흘리지 못해 연이어 NG가 난 것. 이에 김수현은 지루하다는 듯 짜증을 내는 모습을 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또다른 기린예고 학생들의 성장기를 담아 낼 KBS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는 정진운, 강소라, JB, 박지연 등의 열연으로 첫방송에서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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