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인물관계도 공개…다채로운 인물 등장 '기대감 UP'
기사입력 : 2012.01.27 오전 11:38
사진 : 래몽래인 제공

사진 : 래몽래인 제공


미래의 가상 한반도를 배경으로 남남북녀 서명준(황정민)과 림진재(김정은)의 애틋한 로맨스가 펼쳐질 <한반도>는 블록버스터 작품답게 약 50여명이 넘는 인물이 등장,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속에 더욱 풍성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먼저 <한반도>의 주요 인물로는 남한의 과학자 서명준과 북한 엘리트 과학자 림진재로 두 사람이 극의 주축이 된다. 서명준과 림진재는 애틋한 로맨스를 꽃피운다. 또, 림진재 곁에는 그림자 사랑을 하는 북한 차세대 강성 군부 민동기(곽희성)가 있다. 그리고 서명준 곁에는 정치부 기자 박혜정(조이진)이 그를 향한 해바라기 사랑을 한다.


서명준의 곁에는 다수의 인물이 등장한다. 조성하는 ‘킹메이커’ 박도명을 연기하고, 조이진은 조성하의 딸이자 정치부 기자로 서명준의 정치인생에 큰 도움을 준다. 통일 한반도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대통령 강대현은 이순재가 연기하며, 서명준의 국정원 요원이자 친구 강동원 역은 신예 지후가 맡았다. 대립 인물로는 정치유단자 오창일(정동환)이 서명준과 일전을 펼치며 극의 긴장감을 불러 넣을 예정이다.


림진재는 북한 외교관 림철우(박찬환)와 북한 엘리트 여성장교 한경옥(김지숙)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 림철우는 북한 주석 김태성(서태화)과 개방파로 남북화해무드를 조성한다. 반면 한경옥은 조국철(정성모)과 쿠테타를 일으켜 김태성을 제거하는 등 주요 사건을 일으킨다.


외에도 대체 에너지 개발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메탄하이드레이트 연구원들이 등장해 긴장감을 조성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한편, TV조선 창사특집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는 오는 2월 6일 밤 8시 50분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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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한반도 , 황정민 ,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