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GB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윤세아가 생애 첫 해외 봉사활동에서 집짓기에 도전했다.

윤세아는 기아대책과 함게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 남부 지역의 레이데섬에 위치한 빈촌을 방문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윤세아가 방문한 곳은 지난 2006년 해발 약 500m의 거대한 산이 무너지는 대형 참사를 겪은 후 아직까지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에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긴사우곤과 만리나우라는 두 마을.

이번 봉사활동에서 그는 민낯에 집안 청소와 빨래 일손은 물론이고 니빠하우스라는 필리핀 집을 짓는 일에도 직접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학교에 방문해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는 가 하면 아이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희망을 전달했다.

윤세아는 "제가 준 것은 작은 선물인데, 그들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과 같은 기쁨과 감격이 보였다. 조금만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누구나 함께 주고받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는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발자국 움직여 그 기쁨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첫 해외 봉사활동의 감동을 전했다.

한편, 윤세아의 필리핀 봉사 활동기는 11일(오늘)과 18일, 2월 1일과 8일 총 4회에 걸쳐 MBC <나누면 행복>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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